‘34번째 천만 신화 눈앞’…‘왕과 사는 남자’, 흥행 속도에 영화계 ‘들썩’
||2026.03.06
||2026.03.0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연일 흥행 행진을 이어가며 1000만 관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18만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게 지켰다.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관객 수는 977만 명을 넘어섰으며, 앞으로 22만여 명만 추가되면 1000만 관객 돌파가 이뤄진다.
특히 이날 오전 예매 관객수가 약 30만 명에 달해, 빠르면 6일 오후 혹은 7일 오전 중에는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전체로는 34번째로 천만 관객 흥행작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영화는 지난 2월 4일 개봉해 1457년 청령포를 무대로 유배된 어린 왕 ‘단종’과 그를 지키는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담았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의 감각과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배우들의 깊은 연기가 관객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속도는 과거 사극 흥행작인 '왕의 남자'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압도적으로 앞지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누적 매출도 940억 원을 넘어서며 100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한편 2위에는 만화영화 '호퍼스'가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했다.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 조현진 감독의 '매드 댄스 오피스' 등이 뒤를 이으며, 신작들이 속속 개봉하는 가운데 ‘왕과 사는 남자’의 거침없는 흥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쇼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