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골 대기록 흔들리나’…해리 케인 결장에 분데스리가 득점 경쟁 다시 출렁
||2026.03.06
||2026.03.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종아리 타박상으로 인해 7일 치러질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하게 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6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상태에 대해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고, 아직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고 진단하며, 하루 정도 회복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상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이 전해졌으나, 케인의 빠른 복귀를 위해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콤파니 감독은 “현재 비교적 상황에 여유가 있다”고 전하면서 “케인이 뛰면 좋겠지만, 이런 변수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장으로 케인의 득점 행진 역시 일시적으로 제동이 걸렸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레반도프스키가 2020-21시즌 세웠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41골)과의 간격은 11골 차로 좁혀졌다. 1971-72시즌 게르트 뮐러의 40골 이후 49년 만에 레반도프스키가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역대 최고의 골잡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다음 주 예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탈란타 BC전에서 케인 출전 여부에 별다른 우려는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경기로 2위와의 승점 차는 11점까지 벌어진 상태다.
콤파니 감독은 “과거에도 11점 차 리드를 지킨 적이 있으나, 그만큼 점수차가 한순간에 좁혀질 수 있는 리그”라며, 남은 경기 집중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아울러 “도르트문트전 이후로 순위는 긍정적이지만, 우리에겐 다음 글라드바흐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경기력과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