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강사 최태성, 집에서 연타가스 마시고 쓰러져…’생사 위험’
||2026.03.07
||2026.03.07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인 ‘큰별쌤’ 최태성이 방송을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슴 아픈 유년 시절의 기억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사기꾼들’에 출연한 최태성 강사는 어린 시절 연탄가스 중독 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일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강연 중 1990년대 ‘청청 패션’을 입고 등장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다가도, 곧 진지한 어조로 과거의 아픔을 꺼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태성 강사는 어린 시절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던 중, 연탄가스를 마시고 쓰러져 생명을 잃을 뻔한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연탄가스를 마시고 생사를 오갔던 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고를 넘어, 당시 서민들이 겪었던 보편적인 고통과 시대상을 투영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사고 이후에도 이어진 경제적 어려움과 결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 방송에서 그는 “어린 시절 화장실 하나 갖는 것이 내 인생의 어마어마한 목표이자 행복이었다”고 언급하며, 당시 느꼈던 수치심과 멸멸감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고백했다.
최 강사는 특히 1997년 IMF 외환 위기를 인생의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꼽았다.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고민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의를 통해 역사를 나누는 삶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과거의 고통을 딛고 일어선 그는 현재 누적 수강생 700만 명에 달하는 1등 강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결핍을 겪어본 사람이기에 나눔이 결코 익숙하거나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욱 노력하며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일화는 많은 학생과 독자들에게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지혜로운 선택을 통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