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윙크, 위태로운 상태…
||2026.03.07
||2026.03.07
한때 KBS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누렸던 쌍둥이 개그우먼이자, 현재 트로트 듀오로 활동 중인 ‘윙크’의 근황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윙크 강주희, 강승희 자매의 이야기인데요.
윙크는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그간의 활동과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강주희는 과거 ‘개그콘서트’ 코너 ’개그J특공대’에서 황수경 아나운서 성대모사로 얼굴을 알린 뒤 겪었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그는 “피디님이랑 작가님이 ‘아나운서 실이 난리 났다’고 하다더라. ‘싫어하시면 어떡하지’ 걱정도 됐다”고 말하며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어느 날) 제가 VJ 특공대에서 연기를 하게 됐는데 황수경 아나운서님이 앞에서 녹화를 하고 계신 거다. 보는데 너무 만감이 교차하더라. (황수경 아나운서가) 요즘 잘 보고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주희는 쌍둥이 동생 강승희와 함께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게 된 계기도 전했습니다.
그는 “(활동 초반에) 제가 쌍둥이라는 걸 대중들은 모르고 있었다. 감독님이 소문을 듣고 ‘한번 동생 나오라 그래’ 하시더라”며 “(이후에) ‘유체이탈’이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시청률이 대박이 나면서 호출을 하셨다. 그때 (순간 시청률이) 36%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전성기를 누리던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활동 중 트로트 가수로 전업을 선택했는데요.
강주희는 “한창 활동을 할 때 갑자기 (개그를) 그만둔다고 알렸을 때 다들 너무 걱정을 하셨다”고 말했고, 강승희는 “제 가슴안에 확신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또 강주희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과정에 대해 “승희가 수소문해서 (대표님) 연락처를 알아내서 오디션을 보러 간 거였다”고 설명하며 “여러 차례 거절 끝에 인기가요에서 노래 ‘천생연분’으로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강주희는 가수로 활동하며 겪었던 힘든 순간도 털어놨는데요.
그는 “축가를 하러 갔다가 신부가 (트로트가) 싫다고 해서 그냥 집으로 갔었던 경우가 있었다”며 “인간관계에서도 힘든 게 있었고 불면증도 심했고 사람을 못 믿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 강주희는 “(하루는) 창공을 날아가는 새를 보고 ‘참 좋겠다, 나도 저렇게 자유로웠으면’ 그러면서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에 강승희는 “그때 연습실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연습은 무슨 연습이야’, ‘너 자신부터 추스려라’하고 그냥 놀았었다”고 당시를 떠올렸죠.
강주희는 이 같은 강승희의 말이 위로가 됐다고 밝혔고, “그 시간들 덕분에 스스로 깊어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강주희는 한층 단단해진 내면의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선을 모았는데요.
그는 “지금은 (무대에서) 실수를 하고 나서도 ‘제가 지금 여러분들 만나는 게 너무 좋은가 봐요. 말이 이렇게 나와요’ 한다”며 이전과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힘들었던 시간들을 지나 다시 노래로 관객을 만나며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윙크의 미래를 자연스레 응원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