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두 번 딛고 얻은 딸’…백지영·정석원, “둘이서 잘 살자 했지만…”
||2026.03.07
||2026.03.0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백지영과 정석원 부부가 과거 겪은 유산의 아픔과, 소중한 딸을 얻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7일 공개된 공식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의 콘텐츠에서, 두 사람은 딸 하임 양의 임신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날 백지영은 운영진의 임신 소식을 듣고 직접 음식을 준비하며 자신의 임신 시절을 떠올렸다. 임신 8주 차 무렵 지속된 ‘먹덧’으로 힘들었던 일화, 갑작스럽게 식습관이 변해 아이스크림과 김치를 많이 섭취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정석원은 그 시기, 아내의 아이스크림 과다 섭취로 인해 임신성 당뇨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면서 당시의 긴박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부부는 쉽게 꺼내지 못했던 유산 경험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석원은 하임 양을 갖기 전 두 번이나 유산을 겪었다며, 상실감이 컸던 그간의 마음을 밝혔다.
백지영 역시 첫 유산 당시 투어 도중이었음을 회상하며, 두 번째 임신 이후 모든 일정을 즉시 멈췄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정석원은 “기대하지 말자, 둘이서 잘 살아보자 했었다”고 진심을 전했지만, 딸이 태어난 후 가족의 의미가 깊어졌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미국 공연으로 백지영이 자리를 비웠을 때 혼자 아이를 돌봤던 시간이 값진 선물이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예기치 못한 임신 소식을 마치 예감처럼 미리 알게 됐던 순간도 공개했다. 목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사실을 알고 기뻐했던 경험이 이제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음을 전했다.
2013년 결혼 후 13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시련을 함께 이겨낸 부부애와 가족애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백지영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