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라이벌’ 버블시스터즈, 잠적 후 근황…
||2026.03.07
||2026.03.07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화음으로 사랑받았던 그룹 버블시스터즈가 방송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된 이유를 직접 밝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서승희, 강현정, 랑쑈, 지영이 4인 완전체로 등장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서승희는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버블시스터즈 녹음이 딱 끝나고 첫 무대가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됐던) 타이거JK 무브먼트 패밀리 공연이었다. 근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갔었다. (그래서) 동생들이 너무 떨었었다”고 말하며 당시의 긴장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무대에 딱 올라갔는데, 동생들이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너무 잘하더라. 첫 무대로 가요계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랑쑈는 여전히 노래방에서 버블시스터즈의 노래가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도 체감하고 있다며 “지방에 지인 축가를 하러 갔는데, 전날 노래방을 갔다. 그때 아마 제가 ‘천년의 사랑’을 부르고 있었는데, 옆방에서 구경하러 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활동 당시 수익 구조에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서승희는 “활동 수익이 났을 텐데, 음반에 대한 건 받은 기억이 없다. 행사 수익을 받은 기억은 있다. 아주 일부 받았다. (대부분 수익이) 저희한테 들어오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유지가 됐다면 굉장히 큰돈을 벌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저희 회사가 샵, 컨츄리꼬꼬 등 댄스 가수를 키우는 회사였다. 파격적인 콘셉트가 아닌 이상 눈에 안 띄었다”며 방송 출연이 뜸해진 배경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실 첫 소속사가 하향세였는데, 제가 자력으로 동생들과 힘을 합쳐 끌고 오다 보니 꾸준하게 연결할 수 없었다”며 “가요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는 세대도 아니었다”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아울러 그는 “저 빼고 다 결혼해서 육아 때문에 바쁘기도 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영상에서 지영은 같은 시기 데뷔했던 빅마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빅마마에 대해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 너무 대단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분명히 있다”며 동료 그룹을 향한 깊은 존중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영상 말미, 서승희는 “(노래를) 꾸준히 하고 싶고, 당연히 불러주시면 가야 한다. 소극장 같은 데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간절한 바람을 전해 많은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래도 계속 이렇게 음악 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싱글을 내고 있다”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버블시스터즈의 미래를 자연스레 응원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