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직접 밝힌 진짜 이유’…파비앙 “잠적한 건 힘든 시기 때문”
||2026.03.07
||2026.03.0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그동안의 침묵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파비앙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파비앙은 작년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유튜브, 방송 활동, 일, 그리고 대인관계 등 모든 활동을 잠시 멈추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스스로가 무엇에 가장 행복을 느끼는지 자문했고, 결국 ‘한국 역사’가 가장 큰 즐거움이란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파비앙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공식적으로 통역과 안내, 문화 해설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파비앙은 비록 외국인이지만 한국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한국 역사를 설명하는 일이 큰 보람과 행복을 준다고 밝혔다.
영어 시험에 응시하며 준비 과정에서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합격해 자격증을 손에 넣었다고 말했다.
파비앙은 8년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덕궁 안내와 한국 역사에 대한 강연도 병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1년간 공부하며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한국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든 시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파비앙은 1987년생으로 올해 38세이며, 어린 시절 태권도 청소년 대표로 활동했고 2007년부터 한국에 정착했다.
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