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 투런포로 시선집중’…김혜성, 뜨거운 방망이로 메이저·WBC 모두 ‘폭발’
||2026.03.08
||2026.03.0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김혜성이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예선 일본전에서 선발 2루수, 9번 타자로 나섰다.
2회초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일본의 선발투수 기쿠치와 대결을 펼쳤으나, 8구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묵직한 한 방이 터졌다. 당시 3:5로 밀리고 있던 가운데, 1루에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상대 이토 투수가 던진 92.8마일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타구 속도가 106마일(약 173km), 비거리는 125m에 달해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혜성은 이번 대표팀 합류 전 미국 애리조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0.462의 타율과 1홈런 5타점, 2도루뿐 아니라 OPS 1.154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줬던 김혜성의 활약은 WBC 한일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대표팀과 본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안겼다.
특히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 중 일본을 상대로 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려 한국 대표팀의 본선 진출 희망도 함께 키우게 됐다.
사진=WBC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