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무너진 7회’…한국 야구대표팀, 일본에 또 통한의 역전패
||2026.03.08
||2026.03.0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역전패를 피하지 못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에 6-8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한국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저마이 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kt wiz 안현민, 휴스턴 애스트로스 셰이 위트컴, LG 트윈스 문보경, NC 다이노스 김주원, LG 박동원, LA 다저스 김혜성으로 타선을 구성했고, 선발투수로는 kt의 고영표가 출전했다.
1회초, 김도영과 존스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이정후가 추가로 안타를 쳐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문보경의 안타가 더해져 3-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1회말,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와 스즈키 세이야의 활약으로 곧바로 2점차로 따라붙었고, 3회에는 오타니와 스즈키, 요시다 마사타카가 연이어 홈런을 쳐 역전했다.
4회초에는 김혜성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말 일본에 다시 승기를 내줬다. 김영규가 볼넷을 내준 뒤, 2사 만루에서 연속 볼넷과 적시타로 점수를 허용했다.
8회초 한국은 이정후의 2루타, 문보경의 볼넷, 김주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갔으나 이후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일본과의 상대전적에서 2015년 이후 1무 11패의 열세를 이어가게 됐다.
4번 타순에 나선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고, 문보경도 3타수 1안타 2타점, 존스와 이정후는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고영표는 2⅔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으며 4실점했다.
한편, 한국은 8일 도쿄돔에서 대만과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