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치안스 유니폼 입다’…린가드, 방황 끝 ‘새 둥지’에서 각오 밝혀
||2026.03.08
||2026.03.0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해외 무대 진출을 꿈꾸던 린가드가 드디어 새로운 팀을 찾았다.
FC서울에서 활약하던 린가드는 지난 시즌 계약 해지 조항을 발동해 K리그를 떠난 뒤 약 3개월 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렸으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브라질의 명문 구단인 코린치안스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코린치안스는 6일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계약은 2026년까지이며, 성과에 따라 1년을 추가로 뛰게 된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출신으로, FC서울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2시즌 동안 67경기에 나섰고, 19골과 10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에 합류한 이후 꾸준한 출전과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였으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초 FC서울과의 계약은 12월까지였으나, 본인과 주변의 판단에 따라 조기 이별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가지고 있던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과 커리어 말미를 더 주목 받는 리그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코린치안스는 브라질 1부 리그에서 7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로, 남미 클럽대항전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이다.
린가드는 입단 인터뷰에서 “코린치안스를 외치는 팬들의 열정이 대단했으며, 구단 관계자들이 따뜻하게 맞아줬다. 조속히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등번호 77번을 배정받아 팀 훈련을 시작했으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코린치안스 SNS,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