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을 얕보고 함부로 건드린 대기업의 잔인한 최후
||2026.03.08
||2026.03.08
국민 가수 임영웅을 언급한 하이브의 내부 문건 내용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하이브의 ‘고용평등 으뜸기업’ 선정 취소를 촉구하는 국민동의 청원이 거센 기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3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하이브의 으뜸기업 선정 취소 촉구에 관한 청원’은 공개된 지 불과 4일 만에 동의 수 3만 명을 돌파하며 가요계와 팬덤 사이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해당 청원의 동의 수는 3만 2,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번 논란은 2024년 1일 하이브 내부 직원의 추가 폭로와 함께 내부 모니터링 문건의 상세 내용이 세간에 알려지며 시작됐다. 해당 문건에는 타 소속사 아이돌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 임영웅에 대한 평가성 언급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공개된 문건 내용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그룹 르세라핌의 가창력 논란 등을 언급하며 임영웅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문건에는 “임영웅이 립싱크를 한 덕분에 (르세라핌 등에 대한) 비난 여론이 희석될 수 있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와 당시 공연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영웅은 당시 공연에서 첫 곡인 ‘모래알갱이’를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두 번째 곡은 격렬한 안무가 포함된 댄스곡이었기에 무대 직전 팬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퍼포먼스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수십만 명의 팬을 보유한 임영웅의 라이브 실력이 이미 수많은 영상을 통해 증명된 상황에서, 대형 기획사의 내부 문건을 통해 이와 같은 평가가 내려졌다는 사실에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국민청원의 빠른 동의 속도가 하이브를 향한 대중의 부정적인 여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하고 있다. 향후 하이브의 ‘으뜸기업’ 지위 유지 여부와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의 추가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