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윤여정 합류 4월 공개 ‘성난 사람들2’, 어떤 이야기?
||2026.03.08
||2026.03.08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의 새로운 이야기가 오는 4월16일 공개된다.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배우 스티븐 연과 연출자 이성진 감독이 지난 2023년 4월 선보인 시즌1을 통해 글로벌 인기를 모으며 에미상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쓴 뒤 2년 만에 시즌2로 시청자를 만난다. 특히 배우 송강호와 윤여정도 이에 합류해 더욱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는 최근 ‘성난 사람들’의 시즌2를 4월16일 내놓는다면서 예고편과 스틸 등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성난 사람들’ 시즌2에는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윌리암 피츠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시즌1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선보인다. 송강호와 윤여정 그리고 장서정 등 한국 배우들도 주요 역할로 모습을 드러낸다.
2년 전 시즌1은 우연한 자동차 접촉사고를 계기로 서로에 대한 극한의 분노를 드러내는 두 남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출신 미국 이민자들의 힘겨운 현실을 그 밑바탕에서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한국계 스티븐 연을 비롯해 앨리 웡, 조셉 리 등 아시아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역시 한국계인 이성진 감독이 대본을 쓰고 연출해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의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모두 8관왕을 차지했다. 스티븐 연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잇는 시즌2는 부유층이 모여드는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약혼한 젊은 커플이 자신들의 상사와 그 아내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갈등의 이야기를 그린다. 컨트리클럽을 소유한 한국인 억만장자와 그의 남편이 이에 휘말리면서 더욱 커져가는 충돌의 양상을 예고한다. 윤여정과 송강호가 각각 한국인 억만장자와 그의 남편 역을 연기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번 시즌2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은 “직장에서 볼 수 있는, 내부에 억눌린 분노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좀 더 수동적이면서도 공격적인 갈등의 느낌”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티븐 연은 이번 시즌2의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을 지휘했다. 송강호·윤여정과 함께 한국배우 라인업을 구성한 장서연은 2022년 영화 '비상선언'으로 데뷔한 뒤 SBS 드라마 '굿파트너'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의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에서도 연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