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촬영 중 ‘긴급 상황’… 일촉즉발
||2026.03.08
||2026.03.08
국가대표 디바 박기영이 네덜란드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과 게릴라 콘서트에 도전하는 가운데 갑작스레 연습을 중단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사이 심상치 않은 기류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지난 5일 방송된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 KBS 2TV ‘바다 건너 듀엣’에서는 게릴라 콘서트로 음악 콜라보에 도전한 박기영과 바우터 하멜이 공연 준비를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앞서 두 사람에게는 ‘제한된 100시간 안에 관객 300명을 모아서 공연을 펼쳐야 한다’라는 미션이 있었다.
300명을 모으기 위해 바우터 하멜은 보이는 사람들에게 직진해 공연 일정을 홍보했고 박기영과 미키광수 X 조매력은 시차 적응도 하기 전에 길거리 깜짝 버스킹부터 식당 서빙 알바까지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홍보에 나섰다. 이어 바우터 하멜이 자신의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려 ‘국가의 미술관’이라 지칭하는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끽하기도 했다. 그렇게 공연이 다가오는 가운데 박기영과 바우터 하멜은 본격적인 연습을 위해 바우터 하멜이 함께 공연하는 밴드와 만났다. 바우터 하멜은 직접 박기영의 노래를 번역해 왔고 두 사람은 영어로 노래하며 호흡을 맞췄다. 바우터 하멜은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지만 원곡자 박기영은 무언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첫 호흡부터 어딘가 삐걱거리는 듯하자 결국 박기영은 “우리 가사를 좀 정리해야 할 것 같다”라며 연습을 중단하기에 이른다.
이에 바우터 하멜은 촬영이 시작된 이래로 처음 보는 표정을 지었고 “설명하기 어려운데 우리 밴드는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박기영의 방식에 반기를 들었다. 급기야 바우터 하멜이 촬영까지 중단하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모습이 포착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홍보요정’ 미키광수는 “실패하는 것까지도 다…”라며 콘서트 실패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유쾌한 캐릭터 조매력마저도 “중간에 기영 선배랑 바우터 하멜이…그때 조금 걱정됐다. 뭔가 순탄치만은 않겠다. 두 사람이 문제다”라고 언급하며 심각한 분위기에 숨을 죽였다.
이처럼 신선한 음악 포맷을 선보이는 KBS 2TV ‘바다 건너 듀엣’은 해외 스타와 K-POP 스타의 극한 음악 여행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바다 건너 듀엣’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1998년 모던 록 스타일의 ‘기억하고 있니?’로 데뷔한 박기영은 ‘시작’, ‘마지막 사랑’, ‘산책’, ‘블루 스카이'(Blue Sky), ‘나비’, ‘미안했어요’, ‘사랑은 빗물처럼’, ‘사랑은 늘 그렇게’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여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