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보다 예쁜 그녀?’…이순실·전현무, 리마인드 웨딩 현장서 폭소와 감동
||2026.03.08
||2026.03.0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 CEO 이순실의 19년 만의 리마인드 웨딩 순간이 그려지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인한 리더십과는 또 다른 아내로서의 이순실을 조명하며, 그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스튜디오를 휩쓸었다.
이순실의 남편은 탈모 전문가의 손길을 받아,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풍성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이 모습을 본 MC 전현무와 박명수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전문가의 기술력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내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전현무의 전담 디자이너가 이순실의 스타일링을 맡았다. 처음에는 고난도의 곱슬머리로 인해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이순실 특유의 직설적인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전현무는 탈모가 없나요?”라고 던진 후 “아직 장가도 안 갔는데 탈모는 무슨”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이순실은 전현무에게 갑작스러운 소개팅을 언급했고, “전지현보다 더 예쁜 북한 여성을 소개해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세상에 전지현보다 예쁜 사람이 있냐”며 웃었고, 박명수는 “잘돼서 통일되면 북쪽 MC도 하고…”라며 재치 있는 멘트로 열기를 더했다. 김숙도 “KBS 연예대상에 이어 북한에서도 대상을 노려야 한다”고 맞장구쳤다.
메이크오버가 마무리되자 이순실은 감탄을 자아내는 변신을 선보였다. 약 30kg을 감량하고, 세련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청담동 사모님’ 못지않은 우아함을 드러냈고, 박명수 또한 “아줌마에서 세련된 이모가 됐다”고 극찬을 전했다.
하지만 유쾌한 현장 분위기와 달리, 이순실이 웨딩드레스를 고르던 중 과거 탈북 과정에서 입은 상흔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밝히며 슬픈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노출 있는 드레스를 꺼리는 것은 고문의 상처 때문”이라고 전하며, 힘겨운 세월을 견뎌온 흔적이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