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MVP로 이름 올렸다’…양재훈·강승호, 두산베어스 새 시즌 기대감 높여
||2026.03.08
||2026.03.0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두산베어스가 44일간 이어진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단은 8일 “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월 23일부터 시작된 호주 시드니 1차 훈련에서 기술, 전술은 물론 체력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두 차례의 청백전을 실시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월 22일 시작된 일본 미야자키 2차 전지훈련에서는 1회의 청백전을 포함해 총 6경기의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김원형 감독은 “큰 부상 없이 모두가 캠프를 끝마친 점이 만족스럽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앞으로 국내에서 보완해나가자. 모두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힘을 모은다면 팀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선수단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캠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는 투수 양재훈과 타자 강승호가 선정됐다. 양재훈은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단 1피안타와 8탈삼진,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강승호 역시 5경기에서 10타수 5안타, 타율 0.500을 기록하는 등 1홈런 3타점의 성적으로 캠프 MVP에 이름을 올렸다.
양재훈은 “선정될 줄 몰랐지만 캠프를 건강하게 마무리한 것이 가장 기쁘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팬들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승호 역시 캠프에서의 성과에 대해 “지난해 어렵던 시기가 있었지만, 올해는 더욱 집중해 준비한 덕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남은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 올 시즌을 잘 마치겠다”고 다짐했다.
두산 선수단은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두산베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