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을 누가 사먹냐?”에서 누를 맡고있는 사람이 추천한 맛집 5곳
||2026.03.08
||2026.03.08
잘 익은 김치가 팬 위에서 지글지글 볶아지기 시작하면, 익숙한 향이 주방 가득 퍼진다. 김치볶음밥은 남은 재료 몇 가지만으로도 근사한 한 끼가 되는, 가장 한국적인 ‘집밥’의 풍경이다. 고슬한 밥알 사이로 스며든 김치의 산미와 매콤함, 여기에 반숙으로 부친 달걀 하나가 올라가면 단순한 음식도 금세 완성도가 달라진다. 소박하지만 묘하게 중독적인 맛. 오늘은 그 매력을 제대로 살린 김치볶음밥 다섯 곳을 골라본다.
압구정에 위치한 ‘스케줄청담’은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뜻한 테라스 뷰와 고급스럽고 세련된 내부에서 품격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인지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다. 이곳의 김치볶음밥은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밥 위에 반숙 계란이 올라가 있고, 사이드에 소세지가 토핑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지만 먹어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맛이다.
매일 11:00 – 05: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22:00 – 22:30
김치볶음밥 22,000원, 채끝등심 78,000원, 블랙 트러플 크림 뇨끼 36,000원
1962년 개업이래 3대째 이어온 냉콩국수 전문점 서울 ‘진주회관’. 서울 3대 콩국수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있을 만큼 콩국수로 유명한 맛집이다. 3월부터 11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콩국수는 진한 국물이 일품. 쫄깃쫄깃한 면발과 별다른 반찬 없이 맛있게 익은 김치만 있다면 금방 한 그릇 뚝딱이라고. 강원도 일대에서 생산되는 황태콩만으로 내는 국물은 고소함과 진함이 남다르다.
매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00-14:50 / 라스트오더 19:30) / 11월~2월은 일요일 휴무
콩국수 16,000원 섞어찌개 11,000원 김치볶음밥 11,000원
반포 지하상가에 위치한 호프집 겸 밥집. 상호를 알리는 간판부터 90년대 다방 같은 모습의 외관을 하고 있다. 호프집이지만,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나 젊은 대학생들이 주된 고객이다. 실내 조명도 매우 어두워 대학가 근처 술집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대표 메뉴는 동그란 접시 위에 잘게 썰린 김치와 햄이 듬뿍 들어간 ‘김치볶음밥’이다. 기름지지 않고 고슬고슬한 밥알로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반포 인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김치볶음밥’ 맛집. 바삭하게 튀겨진 돈가스에 새콤달콤 갈색빛 소스가 얹어진 추억의 맛 그대로, ‘돈가스’도 인기메뉴.
매일 11:00 – 00:30, 명절 당일 휴무
제일 잘나가는 김치볶음밥 8,500원, 돈까스 11,000원, 해물 해장라면 9,000원
세종대 후문에 위치한’ ‘김치볶음밥’ 전문점, ‘또래끼리’. 김치볶음밥 사진이 간판에 들어갈 정도로 ‘김치볶음밥’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곳. 푸짐한 양과 친근한 맛으로 인근 대학생들로 항상 북적인다. 대표 메뉴는 완숙 계란이 올라간 ‘김치볶음밥’. 살짝 달달한 맛의 ‘김치볶음밥’에 아삭하고 새콤한 김치와 고소한 참깨향이 어우러지는 맛이다. 철판에 볶아낸 듯한 불맛과 돼지고기 향이 더해서 더욱 풍부한 맛이 난다. 봉긋하게 올라온 계란찜이 제공되는 ‘계란찜 백반’도 인기 메뉴라고 하니 참고할 것.
서울 광진구 군자로 103김치볶음밥 맛집
매일 10:00 – 21:00
김치볶음밥 7,000원, 순두부찌개 7,000원, 계란찜 6,500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김치볶음밥. 요리 못하는 사람도 만들줄알고 한번은 만들어봤을 대국민 음식이라 분식집에는 꼭 있는 메뉴지만 전문점은 찾기 어려운데 오랜기간 사랑받아온 김치볶음밥 전문점이다. 치즈를 넣고 철판에 꾹꾹 지져내 누룽지를 만들어 바삭한 맛이 특별해서 별거 아니고 들어간게 없어도 맛있다. 엄마가 딸 손을 잡고 함께 추억을 나눌수 있는 매력넘치는 분식집.
11:30-21:00 월요일휴무
그라탕 8,000원 김치참치볶음밥 7,000원, 김치치즈볶음밥 7,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