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속에 피어난 가족 사랑’…양준혁, 쌍둥이 아들 떠나보낸 후 전한 뭉클 고백
||2026.03.08
||2026.03.0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양준혁이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녹화 도중 깊은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47회에서는 포항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한 양준혁 부부의 근황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준혁의 딸 이재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이재는 아버지를 닮은 강한 손아귀 힘과 함께 방어 인형에 입을 맞추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 중 전현무가 “아빠 DNA가 있네”라며 놀라움을 전하자, 양준혁은 이재가 돌잡이 때 야구공을 선택했다고 전하며 딸이 ‘슈퍼 DNA’를 이어받은 듯한 면모를 내비쳤다.
그러던 중 양준혁은 스튜디오에서 아내와 딸을 향한 깊은 감정을 고백하며 오열했다.
양준혁은 과거 아내가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출산 과정에서 아들을 잃었던 아픔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쌍둥이 임신 소식으로 기쁜 나날이 시작됐지만, 병원을 찾을 때마다 한 아이의 심장소리가 잦아들었고 결국 유산으로 이어졌다.
임신 기간 내내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던 아내는 한 아이만이라도 지키고 싶었다는 심정을 전해 양준혁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양준혁은 “애정 표현에는 서툴지만, 묵묵히 모든 시간을 함께한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며, “딸과 아내 모두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진심을 밝혔다.
사진=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