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결과는 아니었다’…코스타 감독 “축구는 원래 이런 것” 이창민 부상 변수에 침착 대응
||2026.03.08
||2026.03.0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제주 SK가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안양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전반 초반, 제주 선수단은 압박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으나 중반 주장 이창민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기 흐름은 크게 흔들렸으며, 후반 들어 안양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제주는 김륜성의 파울로 마테우스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네게바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4분, 마테우스에게 재차 골을 내주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양 팀이 전반과 후반을 서로 지배한 경기였다. 무승부가 더 어울리는 결과라고 본다. 하지만 축구는 이런 예측 불허의 스포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이 시즌 두 번째 경기일 뿐이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시즌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모두 필드골 없이 페널티킥 득점에만 의존하고 있다. 코스타 감독은 “찬스를 만들고 있지만 마무리가 숙제로 남아있다. 마무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즌 초 집중적인 훈련 계획을 언급했다.
이창민의 부상에 대해서는 “팀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자원이다. 물론 미드필더 포지션의 공백이 크지만 남은 선수들과 함께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내 임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 결과, 제주는 시즌 초반 변수와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