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동 국가들이 생존을 위해 거액들고 사려고 줄서는 한국 무기 정체
||2026.03.09
||2026.03.09
대한민국이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가 중동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떨치며 수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이라크까지 천궁-II 도입 대열에 합류하며 우리 방산 무기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라크는 전후 복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 안보를 위해 약 2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천궁-II 한 개 포대 가격은 수출가 기준 약 3억 5천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스텔스 전투기 F-35 수 대와 맞먹는 금액이다. 고가의 무기체계임에도 중동 국가들이 한국 무기를 선택한 배경에는 성능에 대한 확실한 신뢰와 전략적 필요성이 깔려 있다. 중동의 3개국이 나란히 천궁-II를 선택하면서 북아프리카부터 아시아까지 K-방공망이 구축될 기틀이 마련됐다.
중동 국가들은 이슬람 무장 단체의 로켓 공격과 탄도탄 위협으로부터 자국의 석유 시설 및 인구 밀집 지역을 보호해야 한다. 천궁-II는 적의 항공기뿐만 아니라 스커드 미사일 같은 탄도탄까지 정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방어 무기다. 기존에 사용하던 미국제 패트리엇 미사일보다 저렴한 유지 비용과 뛰어난 가성비가 중동 시장에서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과거 사우디와 UAE는 예멘 내전 중 패트리엇 미사일 비축분이 바닥나는 심각한 안보 위기를 겪으며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했다. 미국 내부의 여론 악화로 무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기술 지원과 성능이 보장된 한국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천궁-II는 실전 경험을 중시하는 중동 국가들에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기술 이전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인 KAMD는 고층부터 저층까지 촘촘한 다층 방어망을 구축하여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천궁-II는 이 방어망에서 저층 요격을 담당하며 국산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어 수단을 제공한다. 국산 무기가 실전 배치되면 유사시 우리가 원하는 만큼 탄약을 생산하여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전략적 강점으로 꼽힌다.
중동 현지에 진출한 한국 무기들은 실전 투입을 통해 얻은 귀중한 데이터를 국내 업체와 군에 공유하며 성능을 개선한다. 사우디의 광활한 사막 지형에 맞춰 발사대 통신 거리를 20km까지 확장하는 등 현지 맞춤형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이러한 실전 데이터는 다시 우리 군의 방어 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K-방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현궁과 비궁 등 다른 K-방산 제품들도 중동에서 유튜브 스타로 불릴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우디 군이 시험 사격 중 달려가는 오토바이와 픽업트럭을 명중시키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국 무기의 정밀함이 세계에 알려졌다. 카탈로그에 적힌 사양보다 실제 성능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산 저가 무기들과의 경쟁에서 완승을 거두고 있다.
중국 무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정책 금융 혜택을 제공하지만 실제 사용 시 명중률과 사거리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한국 무기는 1970년대 중동 건설 붐부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자동차와 전자제품에 이어 방산까지 믿음을 주고 있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사후 관리에 철저한 한국 특유의 서비스 정신이 중동 국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문가들은 K-방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 간의 과도한 소송전이나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이나 다른 강대국들처럼 원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질서 있는 경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강력한 중재와 지원 아래 업체들이 협력한다면 K-방산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