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추성훈, 마지막 준비… ‘영정사진’ 공개
||2026.03.09
||2026.03.09
유도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가슴 뭉클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쿄로 간식 뺏어 먹방하고 함께 영정사진 찍은 날 (어그로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추성훈은 “쿄로가 2~3년 안에 갈 것 같아서 마지막에 사진이라도 찍으면 좋겠다 싶더라. 쿄로 영정사진 찍으러 가보겠다”라고 담담히 속내를 전했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그는 반려견 쿄로를 품에 안고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 나이가 들어 어느덧 새하얀 털이 자라난 쿄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그는 “사진 너무 잘 나와서 다행이다”라며 “쿄로 콘텐츠가 이번에 마지막이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쿄로 스트레스받을까 봐 쉬는 거다.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이야기하며 쿄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쿄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콘텐츠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추성훈은 반려견을 위한 특별 메뉴도 선보였다. 그는 “오늘은 쿄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오마카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추성훈이 직접 반려견 간식을 시식하는 장면이었다. 강아지 간식을 맛보며 추성훈은 “인간으로서는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맛있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려견 전용 우유까지 마셔본 그는 “괜찮다 생각보다 맛있다”라며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추성훈이 정성스럽게 만든 간식을 받은 쿄로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본 추성훈은 “해준 보람이 있다”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로와 추성훈씨 모두 늘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쿄로가 사랑 듬뿍 받고 행복한 시간 보냈다는 게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남은 시간도 아쉬움 없이 행복하게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쿄로 덕분에 많이 행복했어요” 등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추성훈은 재일교포 4세로 유도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4년 종합격투기에 입문하며 본격적인 프로 선수의 길을 걸었다. 그는 화끈한 경기 스타일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2013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딸 추사랑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에 ‘사랑이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그는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 ‘피지컬: 100’ 등에서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추성훈은 운동선수로서의 카리스마와 예능인으로서의 친근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