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현실 고백’…이자은, “스폰서·감금·협박까지”…충격의 과거 드러내
||2026.03.09
||2026.03.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이자은이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연예계 입문 당시 소속사 관계자들로부터 겪었던 어려웠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3월 9일 공개된 ‘새롭게하소서CBS’ 영상에서,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우아한 가’,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한 이자은이 직접 출연해 과거를 회상했다.
이자은은 영화 같은 삶을 원치 않았음에도 직접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들을 자세히 전하며, 신인 시절 오디션장에서 만난 기획사 대표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언급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대표는 성공을 위해서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스폰서의 존재를 강요했고, “스폰서를 붙여주기 전 직접 확인하겠다”며 불쾌한 요구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대표를 통해 소개받은 이른바 ‘회장님’이라는 인물 역시 초반에는 지원을 약속했으나, 이후 현장에는 조폭으로 보이는 이들이 주변에 많았고, 계약 내용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상 불이익은 없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약속과 달리 활동의 자유가 제한됐고 감금에 가까운 호텔 생활을 강요받았다고 덧붙였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감시자가 상주했고, 가족에게도 상황을 숨길 수밖에 없어 더욱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통해 약을 먹일 수도 있다는 소문까지 들리면서 심리적 고통이 가중됐다.
결국 이자은은 탈출을 결심하고 호텔을 벗어났다. 그러나 밖에 나선 이후에도 공포는 계속됐으며, 낯선 사람이나 택시마저 의심하는 등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망상이 심해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삶의 위험까지 느꼈다고 설명했다.
탈출 이후에는 한동안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불안이 이어졌으며, 가족 역시 아무것도 알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침대 옆에 식칼을 두고 잠자는 등 극심한 공포 속에 지냈으며, 지속적인 협박에 시달렸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사진='새롭게하소서CBS'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