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장기화’…양재웅, 환자 사망 사건 거센 후폭풍에 결혼 연기
||2026.03.09
||2026.03.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으로 알려진 양재웅이 피의자로 포함된 환자 사망 사건에 대해 검찰이 추가 수사에 나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부천 모 병원의 의료진 7명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보완 수사에는 양재웅이 포함됐으며, 업무상과실치사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4개 혐의가 중심이 된다.
해당 병원에서 2024년 5월 27일 한 환자가 격리와 강박 조치 끝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유족은 응급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 없이 환자를 방치했다며 병원을 형사 고소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주치의 A 씨를 구속 기소하고, 간호사 B 씨 등 4명도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주치의 A 씨가 환자의 통증 호소를 제대로 관찰하지 않았으며, 간호사에게 향정신성 약물을 투약토록 한 것으로 조사했다. 또한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과 무면허 의료행위, 불법 결박 및 격리 등 정황도 드러났다.
주치의 A 씨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2023년 10월 말 구속되었으나, 지난 2월 인용 결정 후 약 4개월 만에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 사건으로 피해 환자의 가족 역시 큰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아버지는 1년 9개월 동안의 심각한 스트레스로 한쪽 시력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양재웅은 2024년 9월 가수 겸 배우 하니와 결혼을 계획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은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황이다.
사진=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