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조차 위협받았다’…유튜버 수탉, “납치 피해로 탄원서 동참 부탁”
||2026.03.09
||2026.03.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유명 게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수탉이 납치 및 폭행 사건 피해 이후 직접 팬들에게 탄원서 작성을 요청했다.
수탉은 9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지난 4개월 전 발생한 강도 납치 살인미수 사건을 언급하며 현재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글에 따르면 방송 복귀 2개월이 지났음에도 최근까지도 사건의 여파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수탉은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이어가는 상황이라 밝혔다. 이마의 상처에 대한 치료와 몇 차례의 심리 상담이 남았으며, 손가락과 안와 골절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히 3월 7일 생일을 앞두고 사건 당시 위험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감정이 복잡했다고 고백했다.
재판 진행 상황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가해자들이 반성문을 여러 차례 제출했다고 들었으나, 진정한 책임감이 느껴지지 않아 피해자 입장에서는 분노가 일었다고 밝혔다.
또 가해자들이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면, 자기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써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끝으로 팬들에게 탄원서 참여를 정식으로 부탁했다. 수탉은 구글폼에 탄원서를 받고 있다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들의 시간과 관심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26일 인천 송도에서 발생했으며, 수탉은 지하주차장에서 20~30대 남성 2명에 의해 납치돼 폭력을 당했다. 이 사건으로 안와골절, 약지 골절, 35바늘 봉합, 시력·청력 저하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사진=수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