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반전 케미’…성시경·백진경 “깍쟁이 아닌 수더분함에 감탄”
||2026.03.09
||2026.03.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성시경이 유튜브 채널에서 인플루언서 백진경(명예영국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9일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모듬회와 화이트 와인을 즐기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성시경은 직접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 섭외했다는 비화를 밝히며, 최근 화장품 모델로 선정돼 다이어트에 성공한 과정을 언급했다. 이에 백진경이 “진짜 살이 많이 빠졌다. 왜 뺐느냐”고 묻자 성시경은 “아저씨가 화장품 광고를 할 순 없으니까”라고 센스 있게 답해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백진경은 학창 시절 우등생이었으나 대학 진학 후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오랜 외국 음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집안 사정상 부모에게 PPT를 만들어 발표하며 미국 유학 허락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영국에서 생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차분한 도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우연히 선택한 곳에서 좋은 경험이 온 것도 결국 운”이라며 공감을 드러냈다.
또한 백진경은 인플루언서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역 배우였다는 루머 게시물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다음 날 팔로워 수가 급증했으며, 이를 계기로 영향력 있는 온라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국 생활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도 전해졌다. 백진경은 “한국에서는 늘 주도권을 가졌지만 타지에서는 절망감을 느꼈고, 영어 실력이 있어도 계속 ‘어디서 왔느냐’는 질문을 받아 외로웠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성시경도 진심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기에는 성시경에 대해 ‘깍쟁이 이미지’를 갖고 있던 백진경은 인터뷰를 통해 “수더분하고 좋은 분”이라는 반전 인상을 남겼으며, 성시경은 익살스럽게 “나를 도대체 어떻게 본 거야?”라며 웃음을 유도했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나와줘서 고맙다”며, 조만간 ‘명예영국인’ 채널에 출연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성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