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여배우 집에 강도 절도 사건, 어머니 강도에게 목졸려 ‘실신’
||2026.03.10
||2026.03.10
배우 나나가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어머니와 함께 제압했던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직접 털어놓았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재된 영상에서 나나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강도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어머니는 내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건 당시 나나는 방에서 자고 있었고, 거실에 있던 어머니가 침입한 30대 강도와 마주쳤다. 나나는 “축복처럼 엄마의 작은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다”며 “엄마는 방에 있는 딸이 깰까 봐 소리도 제대로 지르지 못하고 계셨다”고 회상했다.
특히 나나는 강도가 어머니의 목을 졸라 실신까지 이르게 했던 상황을 전하며 “엄마가 숨이 넘어갈 듯한 소리를 낼 때 ‘진아야, 문 잠가’라고 한마디 하지 못한 것을 나중에 후회하셨다더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나나는 어머니가 위험에 처했다는 직감 하나로 무술을 배운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으로 달려나가 강도에게 달려들었다.
나나는 당시의 용기가 어디서 나왔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흉기가 없었다면 그렇게까지 용기가 났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고, 그 순간 본능적으로 방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배우 주지훈은 “초인적인 힘이 나온 것 같다”며 감탄했고, MC 신동엽 역시 “엄마 때문에 눈이 돌아간 것 아니냐.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사건 직후 나나 모녀는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해 경찰에 넘겼으며, 이 과정에서 강도는 턱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구속된 강도는 “나나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며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나나를 역고소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월 경찰은 “피해자들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당한 행위”라며 나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나나 측 역시 해당 강도를 무고죄로 맞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나나는 “이 일을 겪고 나서 엄마와 더 돈독해졌다”며 “평생 서로를 지키며 살겠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