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조국, 싸움 났다… 현장 ‘난장판’
||2026.03.10
||2026.03.1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경제 발언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조 대표는 1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윤석열이 계속했어도 주가 6,000″… 정말 가능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윤석열은 조선일보를 보아야 했고 한동훈은 동아일보를 보아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한 전 대표를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같은 날 한 전 대표는 조 대표의 게시물을 공유한 후 즉각 맞받아쳤다. 한 전 대표는 “조국 씨. 그렇게 아첨한다고 이재명 민주당이 조국 씨를 위해 군산 무공천해주지 않는다”라는 게시물을 작성하며 일갈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 입을 뗀 바 있다. 그는 “코스피 주가지수가 5천, 6천을 찍고 있는데 이는 이재명 정부 정책이기 때문이 아니라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오면서 좌우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하지 않고 아직 정치하고 있었으면 역시 5천 6천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대단히 안타깝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조 대표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출마는) 분명하다. 저의 거취(선거)는 4월 초순 정도 결정 날 것 같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어디로 가든 간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겠다고 선택하면 방법이 없고 경쟁해서 이겨야 한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민주당에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라면서도 “여당의 높은 수준의 정무적 판단이 예상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이날 조 대표는 6·3 지방선거 출마와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조 대표는 “서로 각자의 길을 가고 맨 마지막 순간에 일정한 연대나 합의가 이뤄질 수 있지만 그것을 기대하고 갈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로지 자력갱생 자강불식의 모토로 3개월을 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에 대해 “선거 연대를 통해 신뢰와 존중이 쌓여야 통합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이 0으로 수렴되는 호남은 자유롭게 경쟁해도 되고 그렇지 않은 지역은 연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남은 민주당과 혁신당이 힘을 합쳐야 하고 유리한 쪽으로 몰아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당에서 조율하기 쉽지 않다. 비호남 지역은 시도당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재량을 줘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