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 후 도주 논란’…이재룡, 경찰 조사 현장서 드러난 태도는
||2026.03.10
||2026.03.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이재룡이 음주운전 사고와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아 10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재룡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으며, 음주운전과 관련한 경위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이재룡은 사전에 공지된 오후 3시보다 약 1시간 일찍 경찰서에 도착해 취재진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6일 오후 11시경,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부근에서 발생했다. 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정차하지 않고 3시간가량 도주하다가 지인의 집에서 경찰에 발견됐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기준에 해당했으나, 초기 조사에서 와는 달리 사고 다음날 이재룡은 "소주 네 잔을 마신 뒤 운전했으며, 중앙분리대에 차가 살짝 닿은 것으로 생각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재룡이 도주 뒤 추가 음주를 했다는 소위 '술타기 수법'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상태다. 경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정리한 뒤, 향후 사건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한편, 10일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이재룡이 청담역 교차로에서 우회전한 직후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10여 미터 이상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으나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고, 사고 직후 오히려 속도를 높이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SBS '힐링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