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호소…’ 손주영, “미국 8강행 비행기 끝내 탑승 못해”…귀국 후 정밀 검사 예정
||2026.03.10
||2026.03.1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10일 한국 야구 대표팀의 투수 손주영이 팔꿈치 문제로 결국 대표팀을 이탈해 귀국하게 됐다.
손주영은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호주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면서도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긴 뒤, 2회 시작 전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이후 노경은이 두 번째 투수로 교체 투입돼 2이닝을 막았으며, 대표팀은 7-2의 승리를 거두며 드라마틱하게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 진출은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만이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손주영이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후, 병원에서 MRI 검사를 진행했으나 명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손주영은 이날 오전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 추가적인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 결정됐으며, 대표팀과 미국행 일정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대체 선수 선정 여부는 손주영의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차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체 투수로 메이저리그 소속 라일리 오브라이언의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오브라이언 또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일찌감치 낙마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