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1년 반 쉬어야”… 무거운 입장
||2026.03.10
||2026.03.10
배우 고준희가 성형 수술에 관한 고민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서는 ‘에르메스백부터 강남 싹쓸이템까지 역대급 보부상 고준희의 왓츠인마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준희는 자신의 가방 속에 들어있는 화장품을 비롯해 다양한 소지품을 공개하며 뷰티 루틴을 소개했다. 이날 립 메이크업 취향에 대해 운을 뗀 고준희는 “요즘 누디하지만 생기 있어 보이는 거. 그런 립에 꽂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은 립밤을 먼저 약간 바르고 틴트 등으로 촉촉하게 만든 뒤 립 제품을 덧바른다”라며 “오버립을 좋아해서 립 펜슬을 세 가지 정도 가지고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립 메이크업 시연을 하던 중 고준희는 윗입술 볼륨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윗입술이 조금 더 두꺼워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고준희는 “인중 축소술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내가 그걸 할 수가 없다“라고 어려움을 표했다. 그는 인중 축소술을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그거 하면 유튜브를 잠깐 쉬어야 된다”라며 “나는 남들보다 재생이 느린 편이라 하나만 해도 오래 걸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인중 축소술을 하면 한 1년 반은 쉬어야 되더라. 뭐 하나 짼다고 하면 그렇더라”라고 했다. 고준희는 결국 수술 대신 메이크업을 통해 윗입술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고.
이후 고준희는 다양한 가방과 파우치를 선보이며 설명을 이어 갔다. 제작진이 테이블 위를 가득 채운 화장품을 가리키며 “언니 지금 화장대 꺼낸 거 아니냐”라고 묻자 고준희는 “가방에 들고 다니는 건데 집에 있는 걸 다 못 갖고 다니니까. 거의 집에 있으니까 잠깐 나가려고 하면 불안한 거다”라며 “그런데 결국 아무것도 안 쓰고 그냥 올 때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내가 배낭을 메고 다니는 거다. 왜냐하면 한쪽으로 가방 메면 어깨가 삐뚤어지니까”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자신이 조금씩 살이 빠지고 있지 않냐며 “내가 봤을 때 집에서 안 나가서 그런 것 같다. 목 디스크 때문에 잠을 못 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가방을 좀 줄이는 게…”라고 반응하자 고준희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우리 엄마도 그러는데 ‘제발 가방을 그만 가지고 다녀라’라고 한다. (이 많은걸) 다 쓰겠냐고 지금”이라고 셀 수도 없이 많은 가방들에 포화 상태가 된 현실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 “말하는 게 너무 재밌다”, “이고 지고 만물상이 따로없다”, “저 많은 게 한 번에 들고나가는 가방들이었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