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은 누구?’…포체티노, 토트넘 복귀설 뚫고 새 후보로 급부상
||2026.03.11
||2026.03.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군에 들어가며 새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을 포함한 후임 사령탑 리스트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ESPN은 레알이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을 대체할 인물로 포체티노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이 감독 교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한 후 아르벨로아에게 지휘봉을 넘겼으나 계약 기간이 정확히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평가는 아르벨로아가 단기 해법일 뿐이라는 시각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이은 부상 악재와 함께 레알 팀의 흐름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리그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그 결과 바르셀로나에 다시 선두를 빼앗기고 승점 차는 4점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아르벨로아가 다음 시즌에도 감독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극적인 반전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구단은 차세대 장기 프로젝트를 맡을 수장 후보군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복귀설과 꾸준히 연결돼 왔으나, 팀의 극심한 부진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조차 위협받는 토트넘 상황에서 포체티노의 연봉 문제도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포체티노가 만약 토트넘이 강등돼도 복귀에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지만, 2부 리그로 떨어진다 해도 그의 몸값을 충족시킬지는 미지수다.
현재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약돼 있다. 2018-19 시즌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에릭센 등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경험했으며 이 시기 레알 마드리드와도 인연이 있었다.
특히 포체티노가 파리 생제르맹 감독 시절 킬리안 음바페를 지도했던 점을 레알은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프랑스 무대에서 리그 1, 프랑스컵, 슈퍼컵 등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클럽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포체티노가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을 받게 될지, 혹은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할지 유럽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P, EPA, 포체티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