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문 대혼돈’…전반 16분 만에 교체, 아틀레티코에 2-5 충격 대패
||2026.03.11
||2026.03.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첫 경기에서 초반부터 흔들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크게 패했다.
26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2-5로 졌으며 경기 초반 16분 만에 골키퍼를 교체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겪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은 연이은 실수로 흔들렸다. 킨스키 골키퍼가 전반 6분 골킥 과정에서 미끄러지며 요렌테에게 실점했고, 14분에는 반더벤의 백패스 실책으로 그리즈만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진 16분에는 킨스키가 다시 한 번 실수를 범해 알바레스에게 골을 내주었고, 결국 바로 비카리오와 교체됐다.
하지만 교체 후에도 토트넘의 수비 불안은 이어졌다. 전반 23분 비카리오가 그리즈만의 프리킥을 쳐냈으나, 흘러나온 공을 르노르망이 헤더로 집어넣으며 네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토트넘도 만회에 나섰다. 전반 26분 포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따라붙었으나, 전반 37분 로메로의 헤더가 골대를 맞히는 등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을 1-4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0분 알바레스가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단독 돌파로 다섯 번째 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오블락의 실수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솔랑키가 추가골을 넣어 2-5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16강 1차전에서 큰 타격을 입었으며, 2차전은 19일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