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 골 폭발’…배준호, 전매특허 오른발로 환호 속 무승부 견인
||2026.03.11
||2026.03.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배준호가 약 한 달 간의 기다림 끝에 시즌 3호 골을 신고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37라운드가 11일 영국 스토크의 벳 365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으며, 배준호가 활약한 스토크 시티는 입스위치 타운과 한 치 양보 없는 3-3 접전을 마쳤다.
이날 결과로 스토크 시티는 승점 48(13승 9무 15패)로 리그 15위에 자리했고, 입스위치 타운은 승점 65(18승 11무 7패)로 4위를 기록했다.
선발 출장한 배준호는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3경기 연속 출전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44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공을 가로채 오른발 강슛으로 골을 만들어 내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이번 득점은 올 시즌 리그 2호, 모든 대회를 통틀어 3번째 골로, FA컵 풀럼전 이후 한 달 만에 터진 것이었다. 배준호는 지난해 11월 레스터 시티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그 무대에서 다시 골맛을 봤다.
이날 공격 지표도 돋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배준호는 84분 동안 1골 외에도 3회의 슈팅과 30번의 볼터치, 패스 성공률 87%(23회 중 20회 성공), 상대 박스 내 터치 3회를 기록했다.
스토크 시티는 전반전 두 골로 앞서 나섰으나, 후반에는 에릭 보카트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3실점을 허용해 역전까지 내줬다. 경기 막바지인 추가시간 6분, 밀란 스미트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을 확보했다.
종합하면, 배준호의 반가운 득점과 팀의 끈질긴 경기력 덕에 스토크 시티는 승격 경쟁이 치열한 플레이오프권 팀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을 추가했다.
사진=스토크 시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