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까지 떠올렸다’…한그루·사유리, “아이들 생각에 달라진 삶의 무게”
||2026.03.11
||2026.03.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한그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유리와 만나 싱글맘으로서의 솔직한 고민을 전했다.
3월 10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출산 이후 책임감이 무거워졌다는 사유리가 먼저 “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커졌다”며 “혹시나 사고가 나서 세상을 떠나면 젠이 혼자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조심한다”고 털어놨다.
이 대화를 들은 한그루는 “나는 그런 걸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시작해, 성형수술을 앞두고 마취 직전 순간적으로 “혹시 내가 여기서 죽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라는 불안이 밀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릴 적 자녀들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다고 덧붙였고, 결국 불안감에 수술 중단을 요청했지만 마취가 진행됐던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그루는 “책임감과 부담이 점점 커지는 걸 느낀다”며 육아로 인한 변화된 삶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사유리는 “지인들은 자녀가 아깝다며 평생 아기였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나는 오히려 아이가 빨리 커야 내 마음이 놓인다”고 말해 공감을 유도했다.
두 사람은 홀로 아이를 기르며 느끼는 어려움과 각자의 육아 철학에 대해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한그루는 “혼자일 때는 걱정이 별로 없었지만, 자녀가 있으면 무게감이 달라진다”고 말하며 공통된 심정을 보였다.
한그루는 1992년생으로, 2015년 9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얻었으며 2022년 합의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사진=채널 '그루니까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