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결국 ‘패배’… “나락 行”
||2026.03.11
||2026.03.1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절윤’과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당 지지율이 꾸준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10일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 ㈜에브리리서치가 에브리뉴스와 미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의뢰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무선 RDD 방식의 ARS 전화조사(100%) 결과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3.7%p 하락한 23.7%로 드러났다.
특히 전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는 20대, 30대 연령층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으나, 이마저도 역전된 것.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6%p 상승한 46%를 기록했다. 이 외에는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3.4%, 진보당 1.5%, 자유통일당 1.4%, 기타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15.6%, 잘 모르겠다 1.4%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결과를 살펴보면,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섰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29.5%, 민주당 33.7%로 오차 내 접전이 펼쳐졌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주)에브리리서치 김종원 대표는 “민주당 전국 정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 40%대에서도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에서도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라며 “특히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의 출당을 비롯해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징계에 대한 사법파동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도부와의 갈등 노출되면서 보수 지지층 분열 현상이 금번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당내 내홍으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으로 당선을 목표로 하는 후보자들과 지지층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어,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하락 추세에 브레이크가 현시점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긴급 의총에서 ‘절윤’과 관련해 침묵한 장 대표의 태도가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본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 미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의뢰로 2026년 3월 6~7일(양일간) 여론조사 전문 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