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골든’에 한국 전통문화도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2026.03.11
||2026.03.11
한국의 전통문화와 그 뿌리에서 영감을 받은 공연이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에서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Golden)의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 부문 후보로 호명되고, ‘골든‘도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 따르면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극 중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들의 목소리를 노래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오른다. ▲참조 「오스카 겨냥 '케데헌' 주제가 '골든', 아카데미상 라이브 공연」이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을 부르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먼저 펼쳐진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 스며든 “한국의 전통문화 요소와 그 뿌리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의 전통 악기 연주자들과 춤의 융합 공연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무대에 올라 이번 시상식 주제가상에 후보로 지명된 ‘골든’을 부를 예정이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올해의 음악 공연은 영화계에서 가장 강력한 문화적 현상 두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1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아카데미상 사상 최다 기록을 쓴 ‘씨너스: 죄인들’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가리켰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과 스토리텔링의 연관성과 함께 왜 이 작품들이 전 세계 관객에게 깊은 공감을 얻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적인 헌정 무대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주제가 ‘골든’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등에 팬들과 함께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지난해 6월 넷플릭스가 전 세계 공개해 자체 최다 시청 기록을 썼다.
또 주제가 ‘골든’도 화제를 모으며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이미 지난 1월 미국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비롯해 잇단 수상으로 오스카 트로피까지 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