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0대인데… 소유, 무거운 소식 전했다
||2026.03.11
||2026.03.11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결혼에 관한 가치관의 변화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서는 ‘형들 참견 시작했다가… 소유에게 역공당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허경환, 안재현, 뮤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결혼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소유는 “원래 인생의 목표가 가수로서 ‘한국의 비욘세’와 같은 톱스타가 되겠다는 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현모양처가 꿈이었다”라며 “행복한 가정 있지 않나. 가족들 퇴근할 때 되면은 집에 된장찌개 냄새나고 애들이 ‘엄마~’하면서 같이 밥 먹고 집안일하고 애보고 이런 거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 시기에 아이들이 ‘아, 나 마스크 없잖아’ 하는 걸 보면서 이런 세상에서 애들을 낳고 싶지가 않았다“라며 “원래는 애를 빨리 낳고 싶어서 서른 살에 몸을 가장 건강하게 만들어서 난자를 얼리려고 했다. 계획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냥 난자를 한번 얼리고 끝나는 게 아니라 배에 주사를 맨날 맞아야 된다더라”라며 “제가 ‘니들 공포증'(주삿바늘을 무서워하는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난자를 얼려도 내가 맨날 주사를 맞아야 하면 이건 할 수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뮤지는 “그래서 그런 팬데믹 같은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게 별로인 것 같다는 판단에 결혼을 하지 않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소유는 “아이를 낳지 않을 거라면 굳이 결혼을?“이라며 “아이 생각이 없어지니까 결혼 생각이 없어졌다”라고 답했다.
허경환은 소유의 이러한 가치관에 “솔직히 남자 여자 다 통틀어서 이런 얘기 하는 사람들 되게 많이 봤다. (이런 사람들은) 갑자기 결혼한다”라고 반응했다. 소유는 “사람들이 다 그랬다. 제가 아는 동생도 많이 얘기하고 다니라더라. 근데 나는 ‘결혼하기 싫어’가 아니라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라며 “굳이 결혼을 위해 쫓고 싶지 않다. 연애는 하고 싶지만“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뮤지가 “그럼 연애는 한 지 이제 오래됐나”라고 묻자 소유는 “5년 이상은 아니다. 여기까지만 얘기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소유는 2010년 그룹 씨스타의 리드 보컬로 데뷔했다. 그는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러빙 유(Loving You)’, ‘소 쿨(So Cool)’,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등 씨스타 히트곡은 물론 ‘썸’, ‘착해 빠졌어’, ‘틈’ 등 피처링 곡까지 연이어 흥행시키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7년 팀 해체를 겪은 그는 11년 동안 동행했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2011년 계약을 종료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