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데뷔전 15분의 충격’…킨스키, 토트넘을 패배로 몰아넣다
||2026.03.11
||2026.03.1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안토닌 킨스키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무대 데뷔전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주목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2025-26 UCL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나서 2-5로 크게 패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은 흔들렸다. 전반 15분 만에 세 골을 내주는 장면이 반복됐으며, 그 중심에는 데뷔전에 나선 골키퍼 킨스키가 있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킨스키의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킨스키는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빼앗겨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토트넘 수비진의 불안이 계속됐다. 전반 14분에는 미키 판더펜의 실책이 나왔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곧이어 킨스키의 또 다른 실수를 틈타 알바레스가 득점하며 토트넘은 15분 만에 세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승부의 흐름 역시 빠르게 기울었다.
결국 투도르 감독은 킨스키를 17분 만에 교체했고, 주전 골키퍼 비카리오가 투입되는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출됐다. 킨스키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은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났다.
이후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 골이 터졌고, 페드로 포로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전반은 1-4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알바레스가 다시 한 골을 추가했으며, 토트넘은 솔란키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공식전 6연패라는 깊은 부진에 빠지며 16강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