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생각 솔직 고백’…한그루 “아이들 의견 중요해 좋은 사람 있으면…”
||2026.03.12
||2026.03.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한그루가 재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진솔하게 밝혔다.
한그루는 10일 자신의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 공개된 영상에서 사유리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사유리는 미혼모로서 아이를 키워온 경험을 언급하며, “이전에 이혼할 바엔 혼자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유리는 한그루에게 결혼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는지 물었고, “이혼한 일이 오히려 부럽게 느껴진 적도 있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한그루는 “좋은 사람이 있다면 다시 결혼도 생각할 수 있지만,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라 아이들의 의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그루는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방송에서 연예인을 볼 때마다 자녀들이 “엄마가 결혼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는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녀들과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 역시 거리낌 없이 나눈다”고 덧붙였다. 자녀들이 외국 배우를 보며 ‘엄마 취향이 이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한그루는 특히 “딸이 문신이 있는 사람,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싫다고 단호하게 말한다”고 밝혔고, 사유리는 “혹시 할머니가 그렇게 가르치신 것 아니냐”라고 받아쳐 현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9월 이혼한 사실을 알렸으며, 현재 홀로 쌍둥이 자녀를 키우고 있다.
한그루는 KBS2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싱글맘으로서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도 공개했다. 이혼 직후에는 양육비만으로 생활이 빠듯했으며, 재산분할 절차가 없었던 탓에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 '그루니까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