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고데기로 귀 지져”… 급속 확산
||2026.03.12
||2026.03.12
개그우먼 장도연이 낯을 심하게 가려 생긴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기억나? 내가 너한테 매일 막대사탕 줬잖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살롱드립’에는 배우 박진영과 김민주가 함께 출연해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진행자 장도연은 “아까 두분 오시기 전에 제작진이랑 얘기했는데 민주 씨가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라고 얘기했다던데”라며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민주는 “두 분 다 내적 친밀감이 있고 오빠는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라고 답하자 장도연은 “평소에는 어느 정도로 낯가리냐”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이에 박진영은 “근데 그렇게까지 낯을 안 가리는 것 같더라. 제가 보기에 엄청 낯가리는 스타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민주는 “제가 3년 전에는 말을 한 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3년 전이면 계속 활동했을 때 아니냐”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김민주는 “한 3, 4년 전 아이돌 활동할 때 심했던 것 같다. 아이즈원 때. 근데 나이 들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좋아진 것 같다. 예전에는 멤버들이랑 있을 때만 말이 많고 숙소 밖에 나가면 한마디도 못했다. 약간 MBTI로 치면 I가 거의 98%”이라고 본인의 내성적인 성향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장도연은 자신의 웃픈(?)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난 옛날에 미용실에서 고데기로 내 귀 지졌는데 참았다. 언젠가 끝나겠지 하고. 초반에는 ‘이유가 있겠지. 성능이 좋은가? 하지만 언젠가 끝날 거야’ 이랬다”라며 본인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어떠냐. 이런 거 잘 얘기해야 하지 않나”라고 묻자, 김민주는 “저는 지짐을 당한 것까지는 아닌데 저도 그런거 얘기 잘 못하긴 한다.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실핀 같은 거 꽂아주시지 않나. ‘아프면 말하세요 민주 씨’ 하는데 저는 말 안한다. 어차피 이게 뚫리진 않을 거 아니냐. 그래서 어차피 짧게 하고 마는 거니까 그런 거 다 참고 발가락 구두 신으면 아프지 않나. 절대 얘기 안 한다. 집 가면 언젠가 벗을 거니까 그런 마인드”라고 전했다.
한편 장도연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와 ‘코미디빅리그’를 거치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증명했다. 그는 뛰어난 입담과 재치를 바탕으로 ‘러브캐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웹 예능 ‘살롱드립’을 통해 게스트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장도연은 장르를 불문하고 본인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대중적인 지지와 신뢰를 동시에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