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사고에 부녀 오열’…남성진·남상지, ‘붉은 진주’ 미친 전개에 시청률 반등
||2026.03.12
||2026.03.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가 충격적인 전개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11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남상지와 남성진이 함께 하던 차량이 급발진 후 폭발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박태호(최재성)와 최유나(천희주)가 계획한 계략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전환점으로, 최유나는 박태호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디자인 공모전을 구실로 백진주(남상지)를 박태호 별장에 불러내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최유나는 ‘교통사고만 나는 거 맞냐’라고 불안감을 꺼냈으며, 고의로 백진주에게 상해를 입히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동시에 김단희(박진희)는 박태호의 눈을 피해 백준기(남성진)와 비밀리에 만남을 시도했다. 오정란(김희정)과 조우한 뒤 병원에 입원하는 척 한 김단희는 간호사로 변장해 백준기를 찾아 복수를 준비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이후 백준기는 딸이 다쳤다는 소식에 급히 별장으로 향해 백진주와 최유나를 발견했다. 곧바로 위험을 감지한 백준기는 딸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지만, 차량은 갑자기 폭주했고 전복 끝에 폭탄이 터지며 불길 속으로 휩싸였다.
폭발 직전에 아버지를 부르는 백진주의 절규가 안방극장에 깊은 슬픔을 안겼다.
한편 약속 장소로 나간 김단희는 박태호가 등장하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가족을 잃은 백진주와 벼랑 끝에 몰린 김단희의 모습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남상지의 내면 연기와 남성진의 처절한 감정선을 두고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간호사 변장 장면에서 놀랐다”, “치밀한 속임수에 소름”, “부녀의 오열이 진심으로 전해졌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붉은 진주’는 7회에서 최고 9.4%의 시청률(닐슨 코리아)을 기록한 데 이어, 10회 역시 7.7%를 이어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11회는 12일 저녁 7시 5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KBS2 '붉은 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