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호♥’ 김미화, 잘 사는줄… 안타까운 근황
||2026.03.12
||2026.03.12
코미디언 김미화가 잘 사는 줄 알았는데 방송에서 건강 악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김미화와 남편 윤승호 부부가 출연해 전원생활과 함께하는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이날 김미화는 최근 몸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건강과 관련된 여러 사연을 전했습니다.
김미화는 “올해 63세가 됐다. 예전 같지 않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과 손발이 붓고 기력이 떨어지는 걸 느낀다”고 말했죠. 이어 “지방간도 있고 40대 무렵 B형 간염에 이어 C형 간염까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녀는 “C형 간염 치료를 위해 스스로 배에 주사를 놓아야 했다”며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죠.
또한 김미화는 과거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사실도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피가 끈적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살며 직접 키운 식재료로 식사를 하다 보니 건강이 회복되는 느낌”이라며 현재의 생활을 전했는데요.
김미화는 남편 윤승호와의 일상도 공개했습니다. 윤승호는 최근 은퇴 후 집안일을 도맡고 있다고 말했지만 김미화는 “제가 더 많이 한다”고 반박하며 웃음을 자아냈죠. 윤승호 역시 김미화의 요리 실력을 두고 “보리차를 끓여도 맛이 없다”며 농담을 건네 부부의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됐습니다. 김미화는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로 가수 홍서범을 꼽았는데요. 그녀는 “남편이 홍서범과 재수생 시절부터 친구였다”며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와 함께 공연도 다니고 술자리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승호는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했죠.
한편 김미화는 1984년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사부와 석순이’라는 개그로 은상을 수상하며 KBS 공채 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KBS ‘젊음의 행진’, ‘유머 일번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1988년부터 김한국과 콤비를 이뤄 ‘쓰리랑 부부’ 코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투리 연기와 북소리를 활용한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를 통해 1990년 여성 최초로 KBS 코미디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김미화는 1986년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후 이혼했고 2007년 윤승호와 재혼해 가정을 꾸렸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약 20년째 전원생활을 이어가며 자연 속에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펜션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