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사기 연루… 무거운 입장
||2026.03.13
||2026.03.13
방송인 조혜련이 7000만 원 땅 투자 사기 경험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내 부동산이 산으로 가는 이유 (진짜 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방송인 이경실, 조혜련, 이선민이 각자 재테크 관련한 일화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날 조혜련은 투자 실패담을 고백했다. 그는 “20여 년 전 용인에 괜찮은 데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100평 정도를 7000만 원에 샀는데 아직도 개발 안됐다. 직접 가 봤는데 그 땅은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없다. 헬리콥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 땅 빼놓고 그 지역이 싹 개발돼 있다. 용인대, 명지대 쑥쑥 올라오고 난리다”라며 허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옆에 있던 이경실 역시 20년 전 경기 안성에 1억 원을 투자해 16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털어놨다. 당시에도 구획정리가 미비했던 상태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이선민도 “어머니가 난곡동 반지하 집을 1억 500만 원을 주고 사셨다. 경전철이 들어오고 재개발 들어온다는 말을 듣고 구매하신 거다. 경전철은 삽도 안 떴고 지금 그 집 매매가가 8500만 원이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들은 이러한 재테크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발판으로 활용했다며 과거의 실책을 통해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조혜련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여걸파이브’, ‘여걸식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에너제틱한 유머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코미디와 가요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그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코미디 세상만사’와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남남북녀’, ‘남자와 여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래피도 꾸준히 쌓았다.
특히 그는 뮤지컬 무대에서도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메노포즈’와 ‘넌센스 2’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능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공연계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했다. 그는 1998년 음반 엔지니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결혼 13년 만인 2012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