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순식간에 불바다” 반격능력 극대화 한 일본이 배치한 ‘이것’
||2026.03.13
||2026.03.13
일본 자위대가 신형 잠수함 취역과 장거리 지대함 미사일 배치를 추진하며 군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유사시 적의 군사 거점을 타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동북아시아 안보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최근 새로운 잠수함과 장거리 미사일 전력 배치를 통해 자위대의 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이러한 군사력 증강이 중국과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10일 최신형 잠수함인 소우게이함을 공식 취역시켰다. 이 잠수함은 일본의 최신형 재래식 잠수함인 타이게이급 잠수함의 다섯 번째 함정으로 알려져 있다.
소우게이함은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되어 경계와 감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잠수함은 수중 배수량 약 4300톤급 규모로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해 잠항 시간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형 디젤 발전기와 결합된 추진 체계를 통해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고 평가된다.
타이게이급 잠수함은 어뢰 발사관 6문을 갖추고 있으며 대함 공격에 사용되는 하푼 미사일 등도 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잠수함 전력뿐 아니라 장거리 미사일 전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구마모토현과 시즈오카현 등 주요 지역에 신형 미사일을 배치할 계획이다.
구마모토현에는 사거리를 약 1000km 수준으로 확대한 12식 지대함 유도탄 개량형이 배치될 예정이며 시즈오카현에는 도서 방어용 고속 활공탄이 배치된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홋카이도 가미후라노와 규슈 미야자키현 에비노 주둔지에도 같은 미사일 체계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장거리 지대함 미사일은 일본이 해상에서 중국 해군을 견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군사력 증강이 중국과 북한의 군사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중국 해군은 항공모함을 포함한 함대를 일본 주변 해역으로 이동시키며 군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과 잠수함 전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상 통제 능력과 억지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본의 군사력 강화가 동북아시아 지역의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일본 자위대는 헌법상 군대를 보유하지 않는 조직이지만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춘 무기 체계가 늘어날 경우 사실상 공격 능력을 갖춘 군사력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향후 전투기와 해군 함정에도 장사정 미사일을 탑재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움직임이 중국과 북한의 군사 대응을 자극해 동북아 안보 환경에 새로운 긴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