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김장훈, 사고 발생… 패닉 상태
||2026.03.13
||2026.03.13
가수 김장훈이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지난 11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이날 그는 평생 운전면허를 취득한 적 없는 ‘순수 무면허’임에도 교통사고를 무려 10번이나 경험했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공개해 패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또 그가 직접 도로 위에서 겪은 일촉즉발 상황이 담긴 돌발 영상까지 공개돼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이어 ‘한블리’에서는 지난해 11월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 도중 발생한 참사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마라톤 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던 도로에 트럭이 진입해 레이스를 펼치던 25세 김종윤 선수를 들이받는 충격적인 순간이 담겼는데요.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김종윤 선수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연명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고, 스튜디오는 숙연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제작진은 故 김종윤 선수의 유가족을 만나 사고 당시의 상황을 들어봤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가족들은 “우리가 알던 동생의 얼굴이 아니었다”라며 참담했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더 이상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막내를 떠나보내기로 결심했던 가족들의 이야기도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유가족은 “동생이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럭이 동생이 달리고 있던 차로로 들어왔다”라며 선수 보호를 위해 뒤따라야 할 감찰차가 자리를 비웠던 점 등 현장 안전 관리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경찰 조사에서 80대 가해 운전자가 “선수를 보지 못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스튜디오가 술렁였습니다. 동승자가 있었음에도 선수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에 한보름은 “얼마나 전방을 보지 않았으면 이런 사고가 나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김장훈 역시 “살다 살다 이런 사고는 처음 본다“라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직접적인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이라고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주최 측의 엄중한 책임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블리’는 무책임한 음주운전 사고가 남긴 피해와 그 허점도 짚어봤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말 새벽, 만취한 운전자가 지인의 차량을 몰다 식당 수조로 돌진하는 사고 장면이 담겼습니다. 조사 결과 가해자는 불법체류자로 무보험 상태의 차량으로 사고를 낸 뒤 현재 강제 출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제보자는 “피해 금액만 최소 1,000만 원이 넘지만 대물 피해 구제 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규현은 “반드시 죗값을 치렀으면 좋겠다”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