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맹공격’ 시작… 지지층 환호
||2026.03.13
||2026.03.13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공격에 나서자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반격했습니다. 이 대표가 “한 전 대표는 민주당 계열 인사”라고 주장하자 친한계 대표 인사 박상수 변호사(전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는 “개혁신당은 민주당계, 정의당계 정당이다”라며 맞받아쳤습니다.
13일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전 대표가 2024년 2월 “개혁신당은 명백한 민주당 계열 정당”이라 말한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을 민주당 계열이라고 도발했나 보다. 그 때문에 긁힌 것 같다”라고 최근 나 의원과 한 전 대표 간 갈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비판하면 ‘명백한 민주당 계열 정당’이라고 하는 논리를 이미 만든 윤석열의 호위무사가 왜 화가 났냐”라며 “그 논리대로면 문재인 정부의 칼이 되어 보수정당 인사들 왕창 감옥 보낸 이력을 차치하고라도 본인도 지금 ‘명백한’ 민주당 계열 인사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른바 ‘친한계 스피커’로 불리는 박 변호사는 해당 게시글을 재게시하며 “2024년 2월 29일은 이 대표도 나도 총선에 참여하고 있을 때였다. 당시 개혁신당 창당에는 이낙연, 양향자, 조응천 등 민주당 탈당파와 류호정 등 정의당 탈당파가 참여했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정의당계 정당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박 변호사는 “물론 지금 개혁신당에는 이낙연도 양향자도 허은아도 없다. 허은아는 이재명 정부로 갔으니까”라며 “2024년 2월 총선 중에 그러한 상태에서 민주당계 정당이라 부른 것을 왜 굳이 지금 가지고 오느냐”라고 지적했습니다.
허은아 대통령비서실 국민통합비서관은 과거 개혁신당 창당 대열에 합류해 제2대 당대표로 당선되었으나, 당내 갈등 끝에 정당 역사상 최초로 재임 중 강제해임 된 바 있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에 출마하여 보수 정치를 다시 한번 재건해 보자. 이준석 대표의 동탄 모델을 보다 넓고 깊게 실현할 때”라며 “함께 개혁신당을 만들었던 양향자 후보와는 자동 단일화도 가능하다. 이렇게 싸우지 말고 우리 함께 힘내보자.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출마를 응원한다”라고 이 대표의 변심을 요청했습니다.
앞선 12일 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내 갈등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당의 대오를 끊임없이 교란하는 한동훈 전 대표의 대중 동원, 그 뿌리가 문재인 지지 모임이었던 깨시연(깨어있는시민연대당)인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나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다선의원이 선거를 앞두고 아무런 근거 없는 좌파몰이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것이 한심하다. 보수 정치인이면 보수 지지자 귀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나경원 의원의 정정과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분노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