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사드 빼돌리더니 뒤통수..” 주한미군 상대로 군사대응 예고한 이 나라
||2026.03.14
||2026.03.14
중동 전쟁의 파장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이 이란 공습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한국에 배치된 사드 장비 일부가 중동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중국은 곧바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공식 논평에서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했지만, 관영 매체에서는 강한 불만이 드러났다. 사드 배치 문제로 촉발됐던 한중 갈등의 기억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최근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서 움직임이 포착됐다. 미군 차량들이 발사대를 기지 밖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었다. 확인된 장비는 사드 발사대 일부였다. 이 장비는 중동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란 공습 작전과 관련된 조치로 해석된다.
한국 정부도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일부 방공 무기가 중동으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한미군의 군사 판단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미 동맹 구조의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국 정부는 공식 논평에서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기존 메시지였다. 그러나 관영 매체에서는 분위기가 달랐다. 과거 사드 갈등을 다시 언급했다. 한국의 선택을 비판하는 논조가 등장했다.
중국이 특히 문제 삼는 장비는 사드 레이더다. 사드 체계의 핵심 탐지 장비다. 중국은 이 레이더가 자국 군사 활동을 감시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이번에도 같은 논리가 다시 등장했다.
외신에서는 새로운 시나리오도 언급됐다. 대만 해협에서 군사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다. 이 경우 주한미군 기지가 전략 변수로 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전력이 한반도에 배치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의 관심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부 분석에서는 더 강한 시나리오도 제기됐다. 대만 유사시 중국이 미군 기지를 압박할 가능성이다. 중동에서 미군 기지가 공격 대상이 된 사례가 언급된다. 이런 방식이 다른 지역에서도 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실제 행동 여부는 불확실하다.
대만 해협 문제는 중국과 미국 사이 가장 민감한 갈등 요소로 평가된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대만 방어를 위한 군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구조 속에서 양국 군사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에 배치된 미군 기지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대만 유사시 한반도 상황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다만 중국이 실제 군사 행동에 나설지는 미국의 개입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