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충격 콜드게임’…류현진·문보경 침묵, 한국야구 또다시 도미니카 벽에 무너지다
||2026.03.14
||2026.03.1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올랐던 한국야구가 14일 강력한 상대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었으나, 7회 0:10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한국대표팀은 8강전에서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웠다. 이 경기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뜨거운 타선과 류현진의 경험이 맞부딪혔지만, 기대와 달리 류현진은 1⅔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만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 이후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 박영현, 곽빈, 데인 더닝, 고용표, 조병현, 고우석 등 투수진 역시 도미니카의 타선을 제어하는 데 애를 먹었으며, 2회와 3회에 각각 3점과 4점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한국 타선 역시 침묵했다. 2번 타자 자마이 존스와 4번 안현민만이 각각 1안타씩 올려 체면을 세웠으나, 전체적으로 11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0:7로 뒤진 가운데 7회 말 오스틴 웰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 규정에 따라 조기 종료되는 콜드게임 패배가 결정됐다.
이번 대결은 한국야구가 세계 무대에서의 한계를 다시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사진=WBC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