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생전 모습 공개… 팬들 ‘오열’
||2026.03.14
||2026.03.14
한국 영화사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국민 배우’ 안성기의 연기 인생을 망라하는 특별 기획전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상영 기간을 전격 연장한다. 픽처하우스는 당초 예정된 일정을 넘어 오는 4월 5일까지 기획전을 이어가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그의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스크린에서 다시 한번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배우 안성기가 쌓아온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기리고 디지털 환경에서는 느끼기 힘든 고전 명작의 감동을 극장에서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 직후부터 영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미처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의 연장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상영 기간 연장과 함께 한국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 두 편을 추가 라인업에 포함했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작품은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 스타’와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이다. 두 작품 모두 안성기의 연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작으로, 관객들에게 다시금 묵직한 울림과 시각적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순한 상영을 넘어 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먼저 오는 3월 28일(토)에는 독보적인 미장센으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상영되고, 직후에는 이명세 감독이 참석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안성기라는 배우가 가진 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4월 4일(토)에는 따뜻한 휴머니즘의 정점을 보여준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이 극장을 찾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락스타와 그 곁을 지키는 매니저의 진한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을 통해 배우 안성기가 보여준 절제된 감정 연기와 작품의 본질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획전을 주최한 픽처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향한 관객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연장 요청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추가 라인업과 감독 GV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는 안성기 배우의 명작들이 관객들에게 단순한 추억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추가 상영작 예매 및 GV 일정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픽처하우스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어온 안성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오는 4월 5일까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