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최연소 챔피언 예약’…김영원·조건휘, PBA 왕중왕전 결승 격돌
||2026.03.15
||2026.03.1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김영원이 1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PBA 월드챔피언십’ 4강전에서 김재근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결과로 2007년생 김영원은 PBA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월드챔피언십 파이널 무대에 오르는 진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김영원은 1세트에서 15-8로 기선을 잡았으며, 2세트에서는 1이닝과 2이닝 연속 득점과 뱅크샷을 앞세워 단숨에 15-0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김재근이 접전 끝에 15-13으로 만회했으나, 분위기는 계속 김영원 쪽으로 흘렀다.
4세트에서 김영원은 한 번에 9점을 기록하는 등 15-3으로 세트를 내리 따냈고, 5세트에서도 3이닝 하이런 11점과 4이닝 추가 득점으로 승부를 매조졌다.
이로써 김영원은 지난해 16강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월드챔피언십 무대에서, 단 1년 만에 결승까지 오르는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결승 상대는 SK렌터카의 조건휘로 확정됐다. 조건휘는 김임권과의 준결승 혈투에서 이기며 결승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2024년 2월 웰컴저축은행 대회 128강에서도 만나 조건휘가 승리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당시 김영원은 막 1부 진출 직후였다.
이번 결승전은 15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리며, 프로당구 사상 최고의 상금인 2억 원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사진=PB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