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신화 썼다’…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꺾고 WBC 첫 준결승 진출
||2026.03.15
||2026.03.1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이탈리아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본선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8:6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번 맞대결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이탈리아가 주도권을 잡았다. 푸에르토리코는 1회 초 바로 선취점을 뽑는 데 성공했지만, 이탈리아는 1회 말에만 4점을 올리며 곧바로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2회에는 푸에르토리코가 1점을 추가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이탈리아가 4회 말 또다시 4득점에 성공하며 8:2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5회부터 7회까지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8회 초 푸에르토리코가 4점을 내며 점수 차를 2점 차까지 좁혔으나, 이탈리아의 단단한 수비가 이어지면서 결국 경기는 이탈리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이탈리아는 대회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며, WBC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올스타급 선수단을 구성한 푸에르토리코는 복병 이탈리아의 돌풍을 넘지 못하며 본선에서 탈락했다.
이탈리아는 준결승에서 일본과 베네수엘라 중 승자와 결승행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WBC조직위원회
